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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내 눈에 콩깍지] 76회 다시보기 + 77회 미리보기

by Dramaspo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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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2023.01.17. 방영분

76회 줄거리 내용 정보

KBS 일일드라마 / 내 눈에 콩깍지 / 76회 다시보기 / 77회 미리보기
KBS 일일드라마 / 내 눈에 콩깍지 / 76회 다시보기

해미의 계획대로

영이의 기획안과 동일한 도시락이

DG 유통에서 출시되고,

영이는 억울한 누명을 쓴 채 감사를 받는다.

 

경준은 위기에 빠진 영이를 구하기 위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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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한 장회장이 영금에게

군밤을 건네며 세준의 안부를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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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금은 세준이 내내 꼼짝 안 하고 방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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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장은 세준이 윤희 등살에

잘 쉬지도 못한다며 안쓰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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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금이 군밤을 내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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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자는 장회장의 말에 영금이 마주 앉는다.

 

경준이가 어제 술에 취해 들어와

영이 때문에 심란했던 것 같다며, 왜 마음이 다친 지 궁금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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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금은 조심스레

어제 도진의 제사에서 있었던 일을 전하고 

영이가 화경에게 뺨을 맞았은 일을

경준이 알게 된 건 아닌가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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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장은 본인이 나서서

빨리 일을 맺음 짖겠다 다짐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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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준이 영이와 경준의 심사결과 발표를 보고

기뻐하는 것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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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유통의 신상 도시락 소식을 접하고는

깜짝 놀라 방을 뛰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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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도 같은 기사를 보고, 묘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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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본 윤희도 놀란 것은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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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에서 영이의 기획안과

똑같은 신상품이 출시된 것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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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는 해미의 행동에 혀를 내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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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가 다급히 들어와

윤희에게 기사를 봤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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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 일이냐며,

해미가 알아서 한다는 일이

경쟁사에 영이의 기획안을 넘긴 것이냐고 묻는다.

 

윤희는 맞는 것 같다며

당사자를 불러 확인해 보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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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와 윤희는 영이를 내쫓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입장은 생각하지 않은 해미가 괘씸하다.

 

이재는 당장 해미를 부르라고 하고,

윤희는 자신이 직접 찾아가 보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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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는 괜찮은 기획을 날렸다며 안타까워한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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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는 말을 걸어도 모를 정도로

깊은 생각에 잠겨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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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달려들어오는 세준과 윤희가

복도에서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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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바가 있는지 묻는 윤희에게

세준도 기사를 보자마자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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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준은 해미에게 기사를 확인했는지 묻고,

해미는 처음 듣는 이야기인 듯 기사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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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준은 영이의 기획안과 동일한 도시락을

DG에서 먼저 출시했다고 하고

정아는 기사를 확인하고는 해미를 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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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는 시치미를 떼며 모르는 일이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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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는 영이에게 왜 DG에서

동일한 도시락을 출시했는지 따져 묻는다.

 

영이가 모르는 일이라고 하자,

윤희는 정직원이 못될까 무서워

DG에 정직원자리 보장을 받고

기획안을 넘긴 건 아닌지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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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준은 영이가 모르는 일이었다며 두둔하고,

윤희는 회사차원에서

정확히 잘잘못을 따지겠다고 한다.

 

경준은 영이가 기획안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모두가 지켜봤으니 함부로 모함하지 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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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준은 윤희를 말리고,

사태파악을 하겠다고 하지만

 

윤희는 감사실에서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영이에게 억울한 게 있다면

조사를 받으며 진실을 밝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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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소를 짓고 있는 해미를 노려보고

세준과 함께 사무실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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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가 몰랐던 일이 맞냐며 세희가 의심을 하고

해미는 그 모습을 고소하다는 듯 바라본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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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에 회사에 왜 나왔는지 묻는 윤희에게

세준은 본인 팀 일이어서 알아보러 왔다고 한다.

 

윤희는 장 회장 때문에 이재와 본인은

영이 일에서 손을 뗐지만, 이번일은

영이가 충분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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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윤희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태연한 듯 전화를 받았지만

그 전화는 흥신소에서 걸려온 것.

 

세준이 이 자꾸 만나자고 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궁금해하는 세준에게 거래처라고 둘러댄 뒤,

제대로 쉴 수 있도록 오늘이라도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라고 권한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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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실 직원들이 사무실에 들이닥쳐

영이의 자료들을 수거하고, 영이를 데리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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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준은 이를 따라나서서

잠시 영이와 둘이 대화를 할 수 있는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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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감사실로 오라며 직원들이 먼저 떠나고

경준은 영이의 손을 잡고

억울하게 당하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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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똑같은 도시락을

DG에서 출시했는지 의심스러워하는 해미에게 

직원들은 윤희처럼 영이를 의심하는 것인지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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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는 영이가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본인은 생각한다고 말한다.

 

본인과 개인적인 문제가 있어도

회사에서 버티던 사람이

그런 일을 했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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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준은 DG에서 기획안을 제출한 직원을

알아보고 싶다며

해미에게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묻는다.

 

해미는 아는 사람이 없거니와

설령 아는 사람이 있더라도

함부로 정보를 알려주지는 않을 거라고 한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본인이 알아봐 주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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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하지 말고 업무를 시작하자는 해미를

정아가 바라보고, 세희는 이렇게 똑같은 도시락이

출시될 수는 없다며 의아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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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는

‘누군가가 영이를 물 먹이려고 기획안을 빼돌린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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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는 창이를 만나고 온 창일에게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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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일은 괜히 갔다며 한숨을 쉰다.

 

영이와 경준이 만난 것을

알려주지 않아 창이가 서운해하면서

먼저 찾아간 형생각은 안 하고

본인 마음만 앞세웠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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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는 형제 사이가 멀어진 것이 속상하기만 하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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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가 감사를 받는다는 사실을

수완을 통해 전해 들은 장 회장은

몇몇 사람을 의심하지만,

 

진실이 밝혀질 테니

어떻게 돌아갈지 지켜보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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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수완에게 경준에게 전화가 오고

장 회장은 경준이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되, 

 

장 회장의 이름을 빌리지 않는 선으로

경준에게 도움주라고 한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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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경합 중 DG유통 관계자를 만났냐는

감사실 직원의 질문에 영이는 없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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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직원들이 DG에서 기획안을 넘겨 달라거나,

넘기면 대가를 받기로 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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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는 TS에서 정직원이 되는 게

유일한 목표이기 때문에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고 한다.

 

애초에 경쟁사에 기획안을 넘길 생각이었다면

2차 경합에서 똑같은 기획안을

제출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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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감사팀은 오히려 경합에서 1등을 위해

DG유통의 신제품 기획서를

영이가 입수한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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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이의 휴대폰과 이메일을 모두 확인해서

진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겠다고 하고,

영이는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자 좌절한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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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감사이니 걱정 말라는 수완의 말에,

경준은 영이가 떳떳하니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경준이 알고 싶은 건 오직 진실이라며,

DG유통에서 출시한 직원과

어떤 과정을 거친 것인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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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준은 이 일이 우연이 아닌 것 같다며

누군가 일부러 의도를 가지고

이러한 일을 벌였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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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은 회사 간의 법적인 문제로 번질 수 있을 텐데

감당할 수 있겠다고 묻는다.

 

경준은 감당해 낼 것이며 힘이 필요하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힘을 갖겠다고 한다.

 

그리고 수완에게 최대한 빨리 알아봐 달라고 한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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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서 해미와 마주친 경준은

해미를 따로 불러 세워 어디에 가는지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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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는 전래가 없던 일이라

영이의 정직원 결정 여부를 알아보러

인사팀에 간다고 한다.

 

경준이 정직원 발표일을 묻고

이제 3일 앞으로 다가왔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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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준이 DG의 지인을 알아봐 준다는 건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해미는 딱히 선이 닿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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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 마음이 다급한 경준에게

해미는 조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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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준이 나서는 게

영이에게 도움은커녕 방해가 될 거라며,

 

경영수업 중인 경준이 영이의 일에 몰두하는 건

이재와 윤희에게 안 좋게 보일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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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준은 해미의 걱정은 고맙지만

사실확인은 분명히 해낼 것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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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내 앞에서 이영이를 위하면 위할수록 난 멈추지 않을거야. 오빠, 내가 빼앗을수 있는거라면 그게 뭐든 다 빼앗을거야!!"

해미는 돌아서는 경준을 뒤로한 채

분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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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와 윤희 앞에 앉은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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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는 영이를 쫓아내겠다는 마음은 알겠지만

이번일은 회사에도 큰 손실을 주는 일라며,

이 정도로 무모한 줄 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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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는 손해가 있다면 본인이 책임지겠다고 한다.

 

윤희는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묻고

이번 일이 발각되었을 때는 퇴사가 아니라

법적 책임 여부를 물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해미는 되려 본인이 어떻게 해야 했냐고

이재와 윤희에게 따져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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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는 이번 일은 도가 지나쳤다고 하고

해미가 잘한 게 없으니 모른척하고

평소처럼 행동하라고 한 뒤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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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는 영이를 쫓아낸다고

될 일이 아니라며 골치를 썩는다.

 

윤희는 이재가 장 회장을 설득해 보자고 하고

이재는 설득이 안되면

강경하게 나갈 것이라고 한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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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정아는 홀로 핸드폰을 바라보며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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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를 의심하던 정아는

해미가 DG관계자와 통화한 사실을

계단에서 우연히 듣게 되었고, 이를 녹음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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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뒤집힐 수도 있는 이 증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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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는 하지도 않은 일을

의심당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경준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영이를 다독인다.

 

오늘은 집에 가서 푹 쉬라며 영이를 데려간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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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은 급하게 먹은 짜장면에 탈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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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식이 은진의 등을 두드려 주다가

약국에 가서 소화제를 사 오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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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은 본인이 약국에 다녀오겠다고

다급히 자리를 비운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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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를 마감하고 퇴근을 준비하는 은호와 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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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은 신이 나서 로또를 사러 간다고 하고,

은호에게만 그 이유를 알려준다.

 

어젯밤에 돼지 2마리가 나오는 꿈을 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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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는 길몽이라고 하고,

도영은 2장을 같이 사서 당첨된 사람이

반을 나눠주자고 한다.

둘은 함께 로또를 사러 가기로 한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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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온 세준은 품 안에 무언가를 안고

조심스레 방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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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는 유가족 사진이 들어 있었다.

흥신소에서는 유가족은 미국에 잘 살고 있고,

알아볼 만큼 알아봤으니 이제 손을 떼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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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준은 자식들이 너무 크다며,

기껏해야 본인보다 몇 살 더 많았던

그 사람을 떠올린다.

 

그리고는 가방을 챙겨 집을 나선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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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경은 속상한 마음에 잔뜩 쇼핑을 했지만

집에 돌아와서도 분이 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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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경은 창이에게 전화를 걸고,

창이는 한숨은 쉬며 전화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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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경은 창이에게 퇴근하고 큰집에 가서

영이에게 경준을 다시 만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아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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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본점에서 내부감사가 나왔다는 소식이

급작스레 전해지고

 

미리 고지되지 않았던 일이기에 당황한 창이는

직원들에게 최대한 협조하라고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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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생각에 잠긴다.

 


  77회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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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받으며 영이는 힘겨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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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께서 그러셨어요. 큰 회사엔 파도가 있다고. 파도에 휩쓸려가는 모래알이 되지 말고 바위가 되라고 하셨죠."

이런 상황 속에서 속상했을 영이는

오히려 경준의 마음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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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결백한거야 다 아는 사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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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누가 그런짓을 했는지 증거를 찾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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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획팀에 김기영 대리라는 사람이 갑자기 기획안을 낸거래. 근데 그사람 김해미팀장 동기더라."

영이의 주변 사람들은

영이를 위해 두발 벗고 나선다.

 

경준은 수완을 통해 놀라운 사실을 전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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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준은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6년 전 사고가 있었던 바닷가 마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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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쯤 여기 보건소에 발령받았던 공보의가 누군지 알려면 어디가서 물어보면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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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에게 수소문하며

세준은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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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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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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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더라도 그 길을 택하겠습니다."

끔찍했던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며

세준은 혼란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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